아주 훌륭한 원료로 만든 숙병을 소개합니다. 영덕대설산의 대수차 원료로 만들었는데 이미 진기 9년차인데다 궁정급 모료를 사용하였습니다.
대설산의 수령 높은 차나무 잎으로 만들어서 차품이 우수하긴 합니다만 고수차라고 말하긴 힘들지요. 대개 고수차라는 이름은 형용에 불과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이 차는 이름과 실질이 어느 정도 부합하는 경우입니다.
겉과 속이 동일한 일구료입니다. 살면하지 않았습니다.
궁정급 원료로 만든 차가 맞습니다.
10g을 우려봅니다.
9시방향으로부터 시계방향으로 제 8포까지의 탕색변화입니다.
이 차는 우선 첨도가 높습니다. 단맛이 매우 많고 회감도 빠른 것이 특징입니다. 궁정급 어린 잎으로 만든 차라서 그렇습니다. 아주 진하게 우려도 탁하지 않고 부드럽습니다. 숙향 숙미가 매우 적은 편이라 지금 당장 음용하기에 적당합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내포성도 좋습니다. 해발 2000미터 이상의 고산지대에서 자란 수령 높은 대수차 원료로 만들어서 내재성분이 풍부합니다.
궁정급 차라는 것을 엽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차는 진기나 차품에 비해 가격도 매우 착합니다. 영덕의 차는 숙차든 생차든 오래전부터 인정 받고 있습니다. 저도 차품에 반해서 이번에 큰 맘 먹고 대량으로 수입하는 것이니 믿고 구매하셔도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