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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전에 소개했던 차입니다. 생산 이후 내내 국내에서 건창으로 보관되었습니다.
이무지역의 구룡채라는 곳에서 생산되었는데, 이 차를 만든 사람은 구룡채 출신 애니족 출신 첨농이라는 친구입니다. 왕샤차창의 직원이었다가 독립해서 북경에 정착해서 차업을 지속했고, 주로 자기 고향의 차를 판매했습니다.
저와도 인연이 좀 있어서 이 차를 들여오게 되었더랬죠.
이무차답게 단맛이 좋습니다. 부드러운 차탕이 매력적입니다.
차기는 강하지 않고 고삽미가 적습니다.
쌩쌩한 신차였을 때에도 자극적인 차는 아니었는데, 세월이 흐른 지금은 더욱 부드러워졌습니다.
다소 진하게 우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외포장에는 교목춘첨이라고 쓰여있지만 실제로는 가을차 느낌이 납니다.
시원한 단맛이 아주 좋습니다. 가을차의 특징이지요.
일상에서 즐기기에 적합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기 좋은 엽저입니다.
요즘 경기가 최악이라 초염가에 판매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