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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후 즉석에서 구매를 결정한 차입니다. 대단히 훌륭한 차품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수량이 14통밖에 없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잡미 잡향 없이 완전건창으로 잘 보관되었습니다.
9시방향으로부터 시계방향으로 제 8포까지의 탕색변화입니다.
탕색이 아주 진하게 잘 나옵니다. 내포성도 좋습니다. 하관차 특유의 맛과 향이 아주 좋습니다. 내내 광동에서 보관되어 진기에 비해 발효도가 높습니다. 대략 00년이나 01년 차라고 해도 좋을 탕색이 나옵니다. 이 정도라면 더 묵히지 않고 당장 즐겨도 좋습니다. 이런 차가 나중에 명품이 되는 거죠. 이미 오랜 세월에 걸쳐 검증이 된 차이니 구구한 설명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엽저도 아주 깔끔합니다. 잘 익어가고 있습니다.
